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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자율신경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황상철 원장입니다.구강작열감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! 오늘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즘 제철 과일로 감을 많이 드시죠. 그런데 최근 들어“먹고 나서 입안이 따가워요”“혀끝이 얼얼하고 양치할 때 쓰라려요”이런 증상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.대부분은 내가 예민한가 싶어 그냥 넘기지만, 이런 경우 꼭 한 번 의심해봐야 할 성분이 있습니다. 바로 탄닌(Tannin) 입니다.
탄닌이란 무엇일까요
탄닌은 식물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으로 감을 먹을 때 느껴지는 떫은맛의 주범입니다.이 성분은 체내로 들어오면 입안 점막을 수축시키고 단백질과 결합하여 점막을 예민하게 자극할 수 있습니다.그래서 감 홍차 와인 등을 섭취한 뒤 입이 마르고 혀끝이 쓰리거나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.
실제 환자 사례
매일 먹은 감이 문제였던 경우 최근 내원하신 한 환자분은 “요즘 입안이 얼얼하고 혀가 계속 아파요”
“양치할 때도 따갑고 자극적인 음식은 거의 못 먹어요” 라고 말씀하셨습니다.식습관을 자세히 살펴보니 제철 감을 하루 한두 개씩 일주일 이상 꾸준히 드신 상태였습니다. 이 경우는 바로 탄닌의 누적 자극으로 볼 수 있습니다.탄닌은 하루 이틀 섭취로 바로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, 반복 섭취 시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따가움 건조감 통증 구강작열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
탄닌의 과학적인 작용
탄닌은 단백질과 철분 같은 미네랄과 결합해 흡수를 방해하고 위장 점막을 자극해 소화불량 변비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실제로 탄닌은 강한 수축력을 가지고 있어 의료용 천연 접착제로 사용될 정도입니다. 이 정도의 수축력이라면 입안 점막에 어떤 영향을 줄지 충분히 짐작하실 수 있습니다.
탄닌에도 종류가 있습니다
수용성 탄닌
물에 잘 녹고 열에 비교적 약한 형태입니다.삶거나 물에 담가두면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.대표 식품은 감 도토리 일부 콩류입니다.감은 냉동 후 해동하거나 충분히 숙성되면 자극이 줄어듭니다.
응축형 탄닌
열에도 강하고 물에도 잘 녹지 않는 형태입니다.삶거나 데쳐도 제거가 거의 되지 않습니다.점막과 단백질에 강하게 결합해 구강작열감 위장 자극 속 쓰림을 더 쉽게 유발합니다.대표 식품으로는 레드와인 홍차 녹차 다크초콜릿 도토리묵 아로니아 사과 껍질 덜 익은 바나나 등이 있습니다.바나나를 먹고 입안이 떫게 느껴진 경험이 있다면 이 때문일 수 있습니다.
탄닌 어떻게 섭취해야 안전할까요
탄닌은 항산화 항염 작용 등 장점도 많은 성분입니다.문제는 과량 섭취와 잘못된 섭취 습관입니다. 구강작열감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니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
안전한 탄닌 섭취 5가지 정리
- 덜 익은 감과 덜 익은 과일은 피하고 충분히 숙성 후 섭취
- 삶기 데치기 물에 담그기 등 조리법 활용
- 공복에 감 홍차 커피 섭취 피하기
- 철분제와는 1~2시간 이상 간격 두기
- 입안이 따갑다면 누적 섭취 여부 점검하기
구강작열감 증상 악화시키는 음식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탄닌은 자연에서 얻은 좋은 성분이지만 내 몸 상태에 맞게 섭취해야 합니다.특히 응축형 탄닌은 열로도 잘 제거되지 않아 구강점막을 직접 자극해 구강작열감 통증 소화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혀가 얼얼하거나 입안이 따갑다는 신호가 반복된다면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음식 섭취 습관부터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.이 글이 불편한 증상으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.궁금한 점은 언제든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.